곽범 “고교 성적 뒤에서 19등 안, 19인의 전사 리더로 불려”(컬투쇼)

서유나 2023. 12.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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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고교 시절 뒤에서 놀던 성적을 고백했다.

12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김태균은 "곽범 씨의 전주 해성고 후배가 SBS 신입 PD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곽범은 "(제가 학교 다닐 때) 문과생이 119명이 있었는데 100명 짜르고 19명을 19인의 전사라고 불렀다. 자기들끼리 등수로 싸우냐고. 제가 거기 리더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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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곽범이 고교 시절 뒤에서 놀던 성적을 고백했다.

12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김태균은 "곽범 씨의 전주 해성고 후배가 SBS 신입 PD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곽범은 후배가 "명문대 출신"이라며 "고대에 가려면 전교 1, 2등은 해야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곽범은 "(제가 학교 다닐 때) 문과생이 119명이 있었는데 100명 짜르고 19명을 19인의 전사라고 불렀다. 자기들끼리 등수로 싸우냐고. 제가 거기 리더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그래도 "PD 말 들어보니 당신이 해성고 졸업생 중 엄청 유명하단다. 졸업생 중 학교를 빛내고 있는 것으로"라고 말했고, 곽범은 "저희 학교도 시험 보고 들어가야 하고 나름 똑똑한 친구들이 오는 천주교 학교"라고 자랑을 덧붙였다.

곽범은 학교 후배가 PD로 들어온 것에 대해 "상하관계가 완전 무너진 상황이다. PD님으로 들어와 막하기가 어렵다. 13년 후배인데"라고 깨알 토로하기도 했다.

이런 곽범에게 김태균은 "후배가 왔으니 당신이 '컬투쇼'에서 계속 승승장구 할 거라는 오해는 하지 말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이어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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