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연말 급증…대전시 도입 첫해 목표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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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고향사랑기부금제 도입 첫 해 모금 목표 1억원을 달성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11월 초까지만 해도 약 4600만원으로 목표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2월 들어 급격히 늘며 지난 26일 현재 1억147만원으로 집계돼 목표 1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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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가 고향사랑기부금제 도입 첫 해 모금 목표 1억원을 달성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11월 초까지만 해도 약 4600만원으로 목표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2월 들어 급격히 늘며 지난 26일 현재 1억147만원으로 집계돼 목표 1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결과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답례품 연말 이벤트와 언론 홍보,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고, 애향심을 가진 출향인사들이 적극적으로 기부에 나서줬기 때문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연말정산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정부세종청사와 충남도청 등을 방문해 세액공제 혜택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되고,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자는 온라인 사이트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NH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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