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우수 한옥 서촌 ‘상촌재’ 등 9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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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서울 우수 한옥'으로 종로구 서촌한옥마을의 '상촌재'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상촌재를 비롯한 9곳을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16년 이후 매년 서울우수한옥을 선정하고 있다.
불이헌은 현대적인 빌딩 앞 부지에 지어진 소박한 한옥으로 설계와 목수의 솜씨가 돋보이고, 화인원은 한옥 목구조 결구 방식, 목재 사용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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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서울 우수 한옥’으로 종로구 서촌한옥마을의 ‘상촌재’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상촌재를 비롯한 9곳을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16년 이후 매년 서울우수한옥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한옥’과 ‘한옥건축양식’ 분야뿐 아니라 ‘한옥디자인 건축물’ 분야를 추가해 최종 9곳을 뽑았다. 한옥 분야에서는 종로구 상촌재·재동 한옥, 중구 불이헌, 은평구 화인원·수수꽃재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상촌재는 채의 구성과 마당의 높낮이차, 전통적인 목구조 방식, 안채와 바깥채의 관계 등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동한옥은 좁은 필지의 한옥 원형을 유지하면서 공간을 디자인하고, 마당에서의 채광을 고려한 디자인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불이헌은 현대적인 빌딩 앞 부지에 지어진 소박한 한옥으로 설계와 목수의 솜씨가 돋보이고, 화인원은 한옥 목구조 결구 방식, 목재 사용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수꽃재는 한옥의 비례와 창호 등에서 전통성이 뛰어나고, 마당을 중심으로 한 ‘ㄷ’자형 배치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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