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자골프 최고의 캐디는?…상금왕 박상현과 호흡 맞춘 이동연 [K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캐디를 대상으로 한 '올해의 캐디상'이 신설됐다.
이 상에 대해 KPGA는 "제네시스가 선도하는 캐디 예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 시즌 동안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하여 선수의 성적에 높은 기여를 한 캐디에서 주어지는 상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지난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캐디를 대상으로 한 '올해의 캐디상'이 신설됐다.
이 상에 대해 KPGA는 "제네시스가 선도하는 캐디 예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 시즌 동안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하여 선수의 성적에 높은 기여를 한 캐디에서 주어지는 상이다"고 밝혔다.
3년째를 맞은 2023시즌에는 그린 위에서 박상현(40) 조력자로 호흡을 맞춘 캐디 이동연(31)이 '올해의 캐디상' 영예를 차지했다.
KPGA는 27일 이 상의 주인공을 공개하며 "이동연은 2023년 24개 대회에서 박상현과 함께 모습을 보였으며, 박상현의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도왔고, 박상현이 꾸준한 활약으로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르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 이동연은 "캐디로서 상을 받을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캐디 트로피를 받은 것에 이어 다시 한번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투어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는 캐디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동연은 "박상현 선수와 2020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3년이 지난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해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된 것 같다"며 "캐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고 좋은 취지의 상까지 마련해주신 제네시스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2021년에는 함정우(29)의 캐디 김용현(44)이 '올해의 캐디상'의 첫 수상자가 됐고, 2022년에는 김비오(33)의 캐디 이순석(31)이 이 상을 받았다.
한편, KPGA와 제네시스가 주최하는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은 27일 오후 4시부터 SBS골프2를 통해 생중계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