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해넘이·해돋이 명소는…'구봉산 전망대·배알도 섬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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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계묘년 마지막 해넘이와 희망찬 갑진년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로 '구봉산 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을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 전망대는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 장엄한 일출을 자랑한다.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를 잇는 낭만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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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계묘년 마지막 해넘이와 희망찬 갑진년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로 '구봉산 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을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 전망대는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 장엄한 일출을 자랑한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여수산단은 해질녘이 되면 노을빛에 반사돼 짙푸른 광양만에 어리며 신비한 장관을 선사한다.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를 잇는 낭만플랫폼이다.
나선형으로 놓인 나무 덱을 올라 정상의 해운정에 오르면 정자를 지탱하고 있는 4개의 기둥을 프레임으로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삼화섬, 가야산, 백운산, 삼봉산, 서산 등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다.
정구영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은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자오선에 해당하고 정남에 자리잡아 정오의 햇살처럼 볕이 잘 드는 양지로 특별한 일몰과 일출을 자랑한다"며 "태양의 도시 광양에서 저물어가는 계묘년 검은 토끼해를 보내고 푸른 청룡처럼 높이 비상하는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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