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CRPS 투병 근황 공개…"가을에 수술, 약 절반으로 줄여"

이예주 기자 2023. 12. 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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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동욱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신동욱이 희귀병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신동욱은 "작은 수술이지만 가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도 했고, 복용하던 CRPS 경구약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여보겠다고 또 몇 달 동안 고된 인내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이 아름다운 휴양지에 방문해 위로를 받곤 했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동욱은 노을이 지고 있는 바닷가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신동욱

신동욱의 근황에 네티즌들은 "늘 응원하고 있다. 통증과 고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얼른 아픔에서 해방되었으면 좋겠다",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하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한편 신동욱은 2003년 배우 지현우, 정경호와 함께 KBS 탤런트 공채 20기로 데뷔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2'와 '낭만닥터 김사부3', JTBC '너를 닮은 사람'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 = 신동욱

그는 군 복무를 하던 2010년 CRPS 진단을 받게 됐다. 이후 2011년 의병으로 제대했고 병으로 인해 6년 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다 2017년 MBC '파수꾼'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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