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북도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 선정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충북도의 투자유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투자보조금 지원, 투자유치 행정서비스, 충북레이크파크, 산업단지 지정 건수 등 5개 항목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충주시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충주시는 2022년 우수상을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 시·군으로 평가됐다.

시는 올해 26개 기업 1조5412억원 투자, 2247명의 고용을 이끌어내는 유치 성과를 올렸다.

특히 현대모비스(주) 전기차 배터리 신거점인 동충주산단 신공장,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배터리생산기업 에스이에스에이아이코리아공(유) 공장신설, 등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나노캠프, ㈜에스앤에스 등 이차전지, 전기차 부품 등의 미래 먹거리 관련 기업들도 다수 유치하며, 우량기업 유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자유치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활발한 기업 유치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