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인구 소멸 지역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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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인구소멸지역에 외국인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시범 도입한 '지역특화형 비자제도'가 지역 이민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우수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장려해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것이다.
가족으로 들어온 인원은 158명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경상북도에는 총 438명의 새로운 인구가 유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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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인구소멸지역에 외국인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시범 도입한 '지역특화형 비자제도'가 지역 이민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우수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장려해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것이다.
경상북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5개 시군(영주, 영천, 의성, 고령, 성주)에서 실시했다.
이들은 한국 대학 전문학사 학위 이상 소지, 연간 소득 2954만 2100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C) 3급 등 법무부가 정한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 우수 인재다. 가족 동반도 가능해 체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을 시작해 290명에 대한 추천서 발급을 전국 최초로 조기 모집 마감했다.
이에, 도는 지난 9~11월 기간 동안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추천서 발급인원 290명 중 280명이 체류자격 변경(96.5%)을 완료했고, 그 중 85명(30%)이 가족 초청까지 한 상태라고 밝혔다.
가족으로 들어온 인원은 158명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경상북도에는 총 438명의 새로운 인구가 유입된 것이다.
한편, 경상북도 외국인 주민은 올해 11월 기준 10만4564명으로 지난 2021년 11월 대비 6367명(6.5%)이 늘어났다.
경북도는 외국인의 입국부터 영주·귀화까지 효율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달부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취업매칭, 비자업무 지원 등)를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 정착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존 가족센터를 연계해 촘촘한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과 사회통합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북 글로벌 학당을 통한 한국어‧한국문화‧비자제도 등 조기 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경북형 초청장학제도(K-GKS)를 시행해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외국인 인재의 유치와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기존 5개 시·군에서 도내 인구감소지역 전체(15개 시·군)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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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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