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건희 특검 추진은 정치선동…국민이 심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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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 '김건희 특검법' 강행 처리를 하루 앞둔 27일 "민주당발 총선용 정치 선동을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발 특검법은 처음부터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주권 교란용 악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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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 '김건희 특검법' 강행 처리를 하루 앞둔 27일 "민주당발 총선용 정치 선동을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발 특검법은 처음부터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주권 교란용 악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현재 본회의에 부의된 도이치모터스 관련 특검법은 총선 기간 가짜뉴스와 선전·선동을 펼치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공세용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해도 국민의힘이 특검 추천권을 가질 수 없도록 법안의 내용을 수정하는 방안까지 추진 중이라고 한다"며 "대통령과 여당의 손발을 묶고 선거기간 내내 특검을 스피커 삼아 공격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또 "대통령 취임 10년도 더 전에 일어난 일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2년 가까이 탈탈 털어도 어느 것 하나 나오지 않은 사건"이라며 "당 대표 지키기, 정부·여당 공격하기에 혈안이 돼 입법권을 휘두르라고 국민께서 주신 167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조사를 위한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과 대장동 특검 법안을 포함한 '쌍특검법'을 강행 처리하기로 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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