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소노, NBA 출신 다후안 서머스 영입
임창만 기자 2023. 12. 27. 13:59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마지막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소노는 디욘테 데이비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다후안 서머스(35·포워드)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에 72대92로 패한 뒤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심한 소노는 NBA 출신으로 많은 경험을 쌓고, 슈팅 능력이 강점인 서머스를 선택했다.
서머스는 지난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5번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명받았고, 유로리그를 비롯해 여러 해외리그 무대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다부진 체격과 뛰어난 볼 핸들링 능력이 장점이고, 외곽에서의 3점슛 능력도 겸비해 소노의 득점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오노아쿠와 다른 포지션에서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슈팅 성공률이 높고, 훈련과 경기에서 성실한 태도로 동료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서머스는 선수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2일 원주 DB전에 나설 예정이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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