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일 해병대 9여단장 취임…"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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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박승일(해사49기·준장) 해병대 제9여단장이 27일 취임했다.
해병대 제9여단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이날 부대 연병장에서 여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여단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여단은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부대를 구현해야 한다"며 "임무완수를 지휘목표로 여단이 빛날 수 있도록 부대를 지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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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8대 박승일(해사49기·준장) 해병대 제9여단장이 27일 취임했다.
해병대 제9여단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이날 부대 연병장에서 여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접부대 지휘관을 비롯해 제주지역 주요 기관장 및 보훈·자매결연단체장, 해병대 예비역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단상 제1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무명용사와 유해를 찾지 못한 호국영령을 모시는 빈 의자를 배치해 의미를 더했다.
신임 박 여단장은 해병대 연평부대 작전과장, 해병대 제1사단 21대대장, 해병대사령부 비서실장 , 해병대 연평부대장, 해병대사령부 작전참모처장 및 정책실장 등 전후방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 여단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여단은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부대를 구현해야 한다"며 "임무완수를 지휘목표로 여단이 빛날 수 있도록 부대를 지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임하는 엄주형 준장(해사 46기)은 35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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