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키 "최고 오래 만난 기간은 1년, 1년 불태우고 서로 갈 길 간다"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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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정키, 하주연이 출연했다.
27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정키, 하주연이 '이 시간에 설레는 거 오랜만이야' 코너에서 연애 관련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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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정키, 하주연이 출연했다.
27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정키, 하주연이 '이 시간에 설레는 거 오랜만이야' 코너에서 연애 관련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혹시 두 분은 서로의 지인을 소개시켜주고 싶다 이런 거 있냐?"라고 묻자 정키가 "저는 소개 많이 시켜드리고 싶다. 그런데 주연 씨가 괜찮은 사람인 건 보장이 되는데 제 주변 친구들이 괜찮은 사람인지 보장이 안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주연이 "저도 주변에 괜찮은 분이 있으면 소개시켜드리겠다. 그런데 저는 케이시밖에 없어서"라고 말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이 "우리 몇 주 같이 보지 않았냐? 정키 씨가 봤을 때 하주연 씨는 어떤 장점이 있냐?"라고 묻자 정키가 "주연 씨는 비타민 같다. 사람이 에너지가 있다. 그래서 좀 친해지면 제가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비타민처럼. 그리고 그게 과하지 않다. 부담스럽지가 않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신영도 "주변을 밝게 만든다"라며 공감했다.
하주연은 정키의 장점에 대해 "오랫동안 본 게 아니고 대화를 많이 나눠보진 않았지만 제가 사람을 잘 본다. 정키 님이 동갑이지만 되게 성숙하고 솔직하시다. 저는 오빠 같은 걸 좋아한다. 동갑이고 연하여도 오빠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장수 커플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김신영이 "저는 한 사람을 8년 9개월 만났다. 두번째 최장 연애 기간은 6년이다. 저는 오래 만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이게 좋지만은 않더라. 새로운 사람 만날 때 귀찮음이 확 몰려온다"라고 밝히고 "정키 씨는 최고 오래 만난 기간이 어떻게 되냐?"라고 묻자 정키가 "저는 1년이다"라고 답했다.
"짧다"라는 김신영의 말에 정키는 "저는 대신에 약간이라도 희미하게 보내는 시간이 없다. 1년 바싹 불태우고 서로 갈 길 간다. 그래서 헤어질 때 마음이 찢어진다"라고 설명했고 이어 하주연은 최장 연애 기간에 대해 "저는 3년이다. 힘들어서"라고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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