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물가 꺾이고 금리 내리나…내년 경제 전망은?

양재영 2023. 12. 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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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99.5로 지난달보다 2.3p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다만 지수 수준 자체는 여전히 100을 하회 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2>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가장 영향을 준 변수를 꼽는다면요? 내년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3>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119에서 107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내려갔다는 것은 지난 한 달 사이 금리 하락을 전망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뜻이기도 한데 기준금리 인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파월의 발언이 영향을 준 것이겠죠?

<질문 4> 주택가격전망지수는 9p 내린 93을 기록하며 1년 뒤 집값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보다 많아졌는데 최근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되고 거래량이 부진한 흐름을 보인 영향 때문일까요? 내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다음 주제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여성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남성의 70% 수준으로 올라왔고, 성별 고용률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얼마나 좁혀졌나요?

<질문 6>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 격차가 줄어들고 있지만 통상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35~39세 여성 고용률 격차의 경우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30%P대로 집계됐습니다. 개선이 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추가 대책이 필요해 보이기도 한데요?

<질문 7>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가 우리 경제성장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IMF 총재는 한국이 성별 격차를 다른 국가들 평균 수준으로 줄일 경우, 1인당 소득이 18% 늘어날 거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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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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