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평균 4.5%... 반년 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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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평균 4%대 중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은행 대출금리는 석 달 연속 상승하며 평균 5%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p) 상승한 5.26%를 기록했다.
주담대 금리는 평균 4.48%로 한 달 전에 비해 0.0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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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평균 4%대 중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6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 은행 대출금리는 석 달 연속 상승하며 평균 5%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p) 상승한 5.26%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보다 0.04%p 오른 3.99%로 나타났다.
이로써 수신·대출금리는 각각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예대금리차는 0.02%p 축소된 1.27%p로 집계됐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올랐다. 지난달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 위주로 0.03%p 상승한 5.36%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전월 수준인 5.04%를 유지했다. 주담대 금리는 평균 4.48%로 한 달 전에 비해 0.08%p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가 낮아진 것은 지난 5월(4.21%) 이후 6개월 만이다.
세부적으로 주담대 변동형(-0.15%p, 4.64%→4.49%) 금리는 고정형(-0.06%p, 4.53%→4.47%) 금리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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