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등 10대 성과 발표

안영록 2023. 12. 27. 13: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27일 군정 주요 10대 성과와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성과로 △연이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지방소멸 적극 대응 △괴산군 정체성 확립–핵심가치 ‘자연’ △지속가능한 농업 확산 △기업 지원·육성으로 경제 발전 도약 △문화체육관광으로 지역경제 활력 UP!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 건설 △정주여건 개선으로 괴산 업그레이드 △괴산형 복지정책 실현 △안전한 괴산, 행복한 군민을 꼽았다.

송인헌 군수가 27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주요 10대 성과와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괴산군]

송 군수는 “취임 후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99건의 사업에 52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면서 “2023년 예산 규모 역대 최대 7890억원 확정과 군민 1인당 예산액 충북 1위, 2024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3050억원 확보 등의 성과로 괴산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숙원사업을 해결해 지역발전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출범과 함께 초대 협의회장을 맡아 지방소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 곳, ‘자연특별시 괴산’을 도시브랜드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선포하면서 괴산의 핵심가치를 ‘자연’으로 삼고 괴산군의 정체성을 확립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송 군수는 “지속가능한 농업 확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으로 농가 인건비를 약 28억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K-스마트 유기농 혁신단지 시범사업 선정(251억원), 11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분 대상을 받는 쾌거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또 “4065억원의 민자도 유치했으며, 4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20만평 규모의 푸드테크 산업단지 조성 시동 등 기업 지원 및 육성으로 경제 발전도 한 단계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송 군수는 그러면서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5000억원대 대규모 골프장과 리조트를 민자유치 중이며, 각종 축제의 성공 개최, 그리고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송인헌 군수가 27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주요 10대 성과와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괴산군]

그는 “다양한 출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유아 성장 지원을 위한 아이사랑 꿈터를 본격 운영했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을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읍‧면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거시설을 확충해 젊은 인구 유입을 유도했으며, 편리한 도로망 확충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괴산형 어르신 돌봄 특화사업 추진으로 괴산형 복지정책 기반을 구축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는 한편, 3회 연속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괴산형 복지정책을 실현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여름 수해에 따른 복구비를 도내 최대인 1002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14개 지구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 취약요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며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가입해 안전한 괴산, 행복한 군민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2024년 군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다변화, 전용 숙소 건립, 소농업인 농작업대행 지원 등 부족한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괴산 휴양·관광·레저타운, 박달산 주변 골프장 및 산림휴양단지 조성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만들고,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살기 좋은 괴산 건설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군립도서관, 미니복합타운,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다양한 출산 혜택 제공, 아이들을 위한 인프라 조성,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추진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강군으로 비상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경로당 점심 도우미 지원,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군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 조속 추진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와 군민안전보험 확대 등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헌 군수가 27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주요 10대 성과와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괴산군]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