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신도안면 3.9km 구간 ‘호국의 길’ 내년 8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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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호국의 길'(밀리터리 스트리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호국의 길 조성사업의 첫 단계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그간 전쟁기념관과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계룡대와 대전지방보훈청에 사업내용을 설명,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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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체험장·안보생태탐방로 연계 국방안보관광 중심지”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호국의 길’(밀리터리 스트리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실시설계 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공사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호국의 길은 국방수도로써 지역정체성을 살리고 시민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신도안면 석계리 일원 3.9㎞에 조성된다.
특히 공군기상단 담(705m)에는 계룡시와 육·해·공군 홍보사진 및 시설물, 일제강점기 및 6·25전쟁 관련 구조물, 6·25전쟁 참전 및 지원 국가 국기 등이 설치된다.
시는 지난 9월 호국의 길 조성사업의 첫 단계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그간 전쟁기념관과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계룡대와 대전지방보훈청에 사업내용을 설명,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앞으로 시의회와 시민, 군(軍)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며 호국의 길을 병영체험관, 병영체험장, 계룡안보생태탐방로와 연계해 국방안보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호국의 길이 만들어지면 시민 자긍심 고취는 물론 국방수도로써의 정체성 확보 및 시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룡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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