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긴장해야 할 듯...'15경기 13골' 특급 골잡이, 울버햄튼이 노린다

한유철 기자 2023. 12. 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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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아무라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타깃이 됐다.

알제리 매체 '페넥 풋볼'은 "알제리 출신이자 위니온 생질루아즈에서 뛰고 있는 아무라가 울버햄튼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아무라가 합류한다면, 황희찬과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주 포지션은 황희찬이 윙어, 아무라가 센터 포워드인 만큼 겹치지 않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황희찬이 이번 시즌 센터 포워드로 출전하는 빈도가 잦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자'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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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킹 울브스
사진=THE WOLFPACK

[포포투=한유철]


모하메드 아무라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타깃이 됐다.


알제리 매체 '페넥 풋볼'은 "알제리 출신이자 위니온 생질루아즈에서 뛰고 있는 아무라가 울버햄튼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알제리 출신의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170cm의 작은 키에도 유려한 움직임으로 '골잡이'로서의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스위스 리그의 FC 루가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번 시즌엔 벨기에 주필러 리그의 생질루아즈로 이적해 리그 15경기에서 1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올렸다.


울버햄튼은 아직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실제로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파비우 실바와 사샤 칼라이지치가 매각 리스트에 올랐기 때문.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존 퍼시 기자는 "울버햄튼은 실바와 칼라이지치, 조니 오토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완전 이적이 될 수도 있고, 임대 형태가 될 수도 있다. 이들은 이번 시즌 굉장히 적은 출전 시간 만을 기록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실바와 칼라이지치가 떠난다면, 공격 보강은 불가피하다.


만약 아무라가 합류한다면, 황희찬과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주 포지션은 황희찬이 윙어, 아무라가 센터 포워드인 만큼 겹치지 않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황희찬이 이번 시즌 센터 포워드로 출전하는 빈도가 잦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자'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물론 그가 합류한다고 하더라도, 황희찬의 입지에 당장 큰 영향을 끼치진 못할 것이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8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팀의 '핵심' 공격수로 발돋움했으며 최근엔 그 활약을 인정받아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아무라를 데려오기 위해서 울버햄튼은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프랑스 매체 'But Football Club'에 따르면,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그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리버풀과 아스널도 아무라의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La Vague Verte
사진=OM Inside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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