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올해 위판 실적 15만t·3200억원…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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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의 올해 위판실적이 목표치인 2800억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올해 위판량과 위판액(지난 26일 기준)은 약 15만t, 3200억원이다.
특히 부산공동어시장 내 최대 위판량을 차지하는 고등어(6만6988t)가 중국,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량이 늘면서 1kg당 지난해 1573원에서 올해 1685원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 것도 위판실적 증대의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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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공동어시장의 올해 위판실적이 목표치인 2800억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올해 위판량과 위판액(지난 26일 기준)은 약 15만t, 3200억원이다.
이는 올해 목표치인 14만t, 2800억원을 휠씬 웃도는 것이다.
이같은 위판 실적은 올해 날씨가 좋아서 조업 일수가 크게 늘어 매달 꾸준한 위판량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대비 3만t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공동어시장 내 최대 위판량을 차지하는 고등어(6만6988t)가 중국,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량이 늘면서 1kg당 지난해 1573원에서 올해 1685원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 것도 위판실적 증대의 원인이 됐다.
부산공동어시장은 내년 위판목표를 16만t, 3000억원으로 정했다.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는 "내년 현대화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자동선어선별기 시범운영 등으로 위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공동어시장은 내년 1월 2일 2024년 초매식을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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