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구리 인창동 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

김남석 2023. 12. 27.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부건설은 구리 인창동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공동주택 개발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총 24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동부건설은 기존 공공공사와 개발사업에 치중됐던 사업구조에 변화를 주며 정비사업과 해외사업, 산업플랜트 등으로 사업 분야를 세분화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4세대 657억원 규모
구리 인창동 공동주택. 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은 구리 인창동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공동주택 개발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총 24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657억원으로,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공사 예정 기간은 약 35개월이다.

사업지는 내년 6월 8호선 연장 개통이 예정된 동구릉역과 경의중앙선 구리역에 인접해 있고,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을 통한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한 지역이다.

동부건설은 기존 공공공사와 개발사업에 치중됐던 사업구조에 변화를 주며 정비사업과 해외사업, 산업플랜트 등으로 사업 분야를 세분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약 2조300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하고, 연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9조원에 달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원가율 상승과 분양 경기 하락 등 건설업계가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해 왔다"며 "수익성이 양호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한 내실 경영으로 불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