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소록도 일대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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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도 수산자원 조성사업 공모에서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군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일대 186㏊에 인공구조물(문어단지) 설치와 종묘방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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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도 수산자원 조성사업 공모에서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군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일대 186㏊에 인공구조물(문어단지) 설치와 종묘방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지를 공모하고 학계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심사결과 고흥군이 선정한 위치가 수온과 수심, 지질 등 모든 환경이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에 최적지로 평가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참문어 산란·서식장이 조성되면 참문어 개체수 증가로 어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낚시객 증대를 통한 관광상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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