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서 총기에 4만2151명 희생…성탄 연휴에도 곳곳서 총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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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에서 총기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가 지난 25일까지 4만명을 넘었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는 26일(현지시각) 올해 미국에서 총기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가 지난 25일까지 4만215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GVA의 집계에 따르면 한 번에 사상자가 4명 이상 나왔던 총기 난사 사건은 올해 650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706명에 달한다.
총기로 인한 사망자 중 2만3000여명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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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에서 총기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가 지난 25일까지 4만명을 넘었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는 26일(현지시각) 올해 미국에서 총기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가 지난 25일까지 4만215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GVA의 집계에 따르면 한 번에 사상자가 4명 이상 나왔던 총기 난사 사건은 올해 650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706명에 달한다.
올해 총기 난사 발생 건수는 GVA가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래로 두 번째로 많았다. 가장 많았던 해는 2021년이었다.
2022년 총기 난사 건수는 646건이었으며, 2021년에는 689건의 총기 난사가 발생했다.
총기로 인한 사망자 중 2만3000여명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17세 이하 미성년 사망자의 수는 1654명이었다.
미국 보건당국은 총기 폭력에 따른 사망자 급증을 주요 공중보건 위기로 보고 있다.
한편 성탄절을 앞둔 지난 주말 사이에도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며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
지난 23일에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
이날 ABC 뉴스에 의하면 전날 뉴욕 퀸스 지역에서도 지역 갱단과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죽고, 3명이 부상당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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