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디어기업 이루다플래닛, 'CES 2024 혁신상' 수상

최영규 2023. 12. 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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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재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 이루다플래닛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4'에서 웹3.0 및 메타버스 기술 부문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김형식 이루다플래닛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 산업이 가상이나 게임 기반 솔루션의 한계를 지적받아왔으나 디지털 트윈 기반의 차세대 메타버스 시장이 크게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메타버스 신기술 안정화와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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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미러 월드' 출품

'CES 2024' 웹3.0 및 메타버스 기술 부문 혁신상에 선정된 이루다플래닛의 디지털 트윈 미러 월드 속의 대전 모습. / 이루다플래닛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소재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 이루다플래닛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4'에서 웹3.0 및 메타버스 기술 부문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루다플래닛의 '디지털 트윈 미러 월드'는 기존 게임형 메타버스의 한계였던 가상현실과 게임 기반 수준을 넘어 실제 측량 기반 3D 지리정보 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다.

360도 VR 실사와 3D로 구현된 현실 이미지 속에서 실시간 도시 공간과 동일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사용자가 현실과 같은 가상현실에서 쇼핑과 문화활동, 민원서류 발급 및 상담 등 행정과 금융 등의 활동을 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시공간을 구현한 셈이다.

이루다플래닛의 기술은 기존에 한 도시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는데 1년 이상 걸렸던 것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상세한 거리와 환경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김형식 이루다플래닛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 산업이 가상이나 게임 기반 솔루션의 한계를 지적받아왔으나 디지털 트윈 기반의 차세대 메타버스 시장이 크게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메타버스 신기술 안정화와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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