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박지우 제천·단양 최지우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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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우 전 충주지역위원장과 국민의힘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나란히 22대 총선 충북 충주와 제천·단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27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정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보가 국민의 피땀으로 얻어낸 민주화와 산업화를 잠식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과 집권여당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전 행정관도 같은 날 제천시청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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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우 전 충주지역위원장과 국민의힘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나란히 22대 총선 충북 충주와 제천·단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27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정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보가 국민의 피땀으로 얻어낸 민주화와 산업화를 잠식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과 집권여당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12년 동안 국회의원과 충주시장 자리를 차지해온 국민의힘은 충주의 혁신을 이뤄낼 능력과 의지가 없어 보인다"면서 "시대 정신을 선도하지도 따라가지도 못하는 충주 정치세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체제 구축,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관광특화도시 건설 등 공약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최 전 행정관도 같은 날 제천시청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 전 행정관은 "지금은 좌우를 따지는 정파 싸움보다 제천과 단양을 바꿀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혐오 정치를 종식하고 화합과 통합에 앞장서는 통합의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유치 실패 후 변화와 발전이 없는 제천·단양의 소외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진단한 뒤 "윤석열 정부의 신념과 정신을 제천과 단양으로 이어 (제천·단양을)다시 성장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행정관은 22대 총선을 통해 정치 무대에 첫 걸음을 내딛는 신인이다. 제천 출신으로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법인 진솔 변호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에서 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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