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입주기업 앱미디어, 베트남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눈길'

권태혁 기자 2023. 12. 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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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최근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 앱미디어가 베트남 현지 8개 기업과 수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앱미디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호찌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베트남 테크페스트 2023'(TECHFEST VIETNAM 2023)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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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앱미디어 대표(각 사진 오른쪽)가 베트남 현지기업 대표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 앱미디어가 베트남 현지 8개 기업과 수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앱미디어는 앱북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업체다. 4세대 전자책 플랫폼인 앱북은 1세대 전자책과 2세대 오디오북을 넘어 영상·멀티미디어·게임·VR 등 다양한 인터렉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앱미디어는 자체 출시 플랫폼 '프라페'를 기반으로 다수의 공기업 사보와 어학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앱미디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호찌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베트남 테크페스트 2023'(TECHFEST VIETNAM 2023)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그 결과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40여건, 베트남 기업과의 수출협약 8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박성훈 앱미디어 대표는 "베트남의 전자책 시장은 아직 규모가 작지만 향후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베트남 정부, 기업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전자책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바이오 소재 △IT △친환경 화장품 △로보틱스 △멀티미디어 콘텐츠 △헬스케어 △환경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

삼육대 BI 입주기업 앱미디어의 '앱북' 홍보 이미지./사진제공=삼육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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