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미래세대와 친환경·자원순환 가치 소통 행보

새활용 현장 방문해 청년들과 간담회…"실효성 있는 환경정책"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미래세대와 함께 버려진 자원으로 새활용 제품을 만들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친환경 가치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현장 소통 행사를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청주 청원구 소재 공공디자인이즘에 방문해 새활용 현장을 둘러보고 청년 직원과 환경부 소셜기자단 등과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청년 등 미래세대와 밀착 소통하며 환경 인식과 비전을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환경으로 미소해요' 운동(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미소해요'는 '미래세대와 소통해요'의 준말이다.

'환경으로 미소해요' 운동은 지난 13일 '동물복지 주제 소통간담회'와 18일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성과 공유 대국민 토론회(포럼)에 이어 세 번째로 이날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환경부 소셜기자단과 새활용 사회적 기업인 공공디자인이즘의 청년 직원이 참석해 올해 활동 성과와 소감을 공유하고,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자원 새활용의 가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화진 장관은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의 기회를 더욱 늘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친환경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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