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아름다운가게에 물품 기증…장세욱 부회장 '일일 점원'

이세연 기자 2023. 12. 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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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은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7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총 16명이 서울·인천·부산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계산·물품 이동 및 배치·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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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좌측)과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우측)이 동국제강그룹 ‘아름다운하루’ 캠페인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은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7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국제강그룹이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05년부터 17년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 캠페인이다. 임직원 기증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임원 기증 애장품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2일간 전 계열사 및 전국 사업장으로부터 모은 물품 3728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안국점(서울)·동인천점(인천)·해운대점(부산) 3개점에서 물품을 판매한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총 16명이 서울·인천·부산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계산·물품 이동 및 배치·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동국제강그룹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마련한 수익금은 시민단체와 연계해 서울시 노을공원 무입목지에 생태계 회복 및 탄소 저감을 위한 'DK아름다운숲'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물품을 기부하겠다고 생각하는 임직원들이 많아진 결과"라며 "기부문화 변화에 따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총 16명이 서울·인천·부산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계산·물품 이동 및 배치·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앞줄 왼쪽부터)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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