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산업부 GTEP사업 선정...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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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국제통상학부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GTEP)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안태건 부경대 GTEP사업단장(국제통상학부 교수)은 "우수한 학생을 발굴해 동남아 지역 특화 교육은 물론 무역실무와 스마트물류 시뮬레이션,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법 등을 가르쳐 글로벌과 로컬을 연결하는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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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국제통상학부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GTEP)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GTEP사업은 글로컬에 특화된 청년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4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청년 무역전문가로 양성한다. 참가자는 600시간 동안 무역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은 뒤 국내외 현장실습과 해외 박람회, 전시회 등에 참여한다. 이들에게는 기본교육 및 현장실습과정 교육비, 실습비가 지원된다. 과정을 수료하면 산업부 장관 명의의 무역전문가 인증서와 한국무역협회 수료증을 발급 받는다.
동남아 지역 특화 사업전략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된 부경대는 3년간 매년 1억2000만원씩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기존 참여대학과 신규 대학사업단을 포함해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안태건 부경대 GTEP사업단장(국제통상학부 교수)은 "우수한 학생을 발굴해 동남아 지역 특화 교육은 물론 무역실무와 스마트물류 시뮬레이션,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법 등을 가르쳐 글로벌과 로컬을 연결하는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호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젊고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청년 무역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들이 온라인마케팅, 디지털무역, FTA 및 비관세 무역장벽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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