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4사 안전·환경 분야 5년간 1조2990억 원 투자

정관희 기자 2023. 12. 27.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롯데케미칼㈜, ㈜엘지화학, HD현대오일뱅크㈜ 등 대산4사가 올해까지 5년간 안전·환경 분야에 3238억 4000만 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019년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대산4사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환경 분야에 5년간(2019- 2023) 8070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를 검증하기 위해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市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 투자계획 실적 검증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한화토탈에너지스㈜, 롯데케미칼㈜, ㈜엘지화학, HD현대오일뱅크㈜ 등 대산4사가 올해까지 5년간 안전·환경 분야에 3238억 4000만 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초 계획 1267억 5000만 원보다 2.5배 많은 규모다.

충남 서산시는 26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019년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대산4사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환경 분야에 5년간(2019- 2023) 8070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를 검증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구상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대산4사의 2023년 안전·환경 분야 투자 실적을 검증하고 투자보고서 발간에 대해 논의했다.

대산4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3년도 대산4사 안전·환경 분야 투자계획 금액은 1267억 5000만 원이었으나, 2023년도 투자실적은 3238억 4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대산4사가 5년간 안전·환경 분야에 투자한 금액은 1조 2990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참여자들은 지난 8월 1일과 11월 8일에 개최된 '안전·환경 분야 투자보고서 발간 용역 보고회'에서 논의됐던 보고서 발간의 방향성을 마지막으로 재확립했다.

보고서에는 합동검증위원회의 활동 내역, 대산4사 안전·환경 분야 투자실적 및 개선효과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보고서는 내년 1월에 발간된다.

구상 부시장은 "지난 두 차례에 걸친 보고회 때 논의한 투자보고서의 방향성이 곧 발간될 투자보고서에 잘 녹아있다"며 "시민들이 투자보고서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보고서 발간에 준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