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견제는 야당 몫"...한동훈 "검사 사칭한 분"

YTN 2023. 12. 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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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임명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만 여야 간 신경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오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서로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힘이 집권당입니다. 국정의 책임을 진 건 야당이 아니라 여당입니다. 국민들께서는 정쟁에만 몰두해온 여당에게 국정운영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권을 견제하는 것은 그리고 감시하는 것은 야당의 몫입니다.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야당을 감시하는 게 아닙니다. 여당이 집권당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그동안 일방적으로 민주당의 질문을 받아왔잖아요. 오늘은 제가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도 아니고 검사 사칭한 분을 절대 존엄으로 모시는 건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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