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를 청년 희망도시로"...정희시 전 경기도의원,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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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시 전 경기도의원이 27일 "국가 청년부를 신설하고 취직 국가책임제를 도입해 청년 희망이 꽃피는 군포시를 만들겠다"면서 "산본 신도시 리모델링, 금정역사 개발, GTX-C노선 조기에 마치겠다"는 약속과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희시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예비후보는 이날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군포에는 골목골목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혁신 전략가가 필요하다"면서 "30년간 군포와 함께 성장한 정희시가 그 일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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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시 전 경기도의원이 27일 "국가 청년부를 신설하고 취직 국가책임제를 도입해 청년 희망이 꽃피는 군포시를 만들겠다"면서 "산본 신도시 리모델링, 금정역사 개발, GTX-C노선 조기에 마치겠다"는 약속과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희시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예비후보는 이날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군포에는 골목골목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혁신 전략가가 필요하다"면서 "30년간 군포와 함께 성장한 정희시가 그 일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 탄소 저장·포집, 재생에너지 기술기업을 유치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면서 "복합물류단지 이전과 산업단지 재편도 강력히 추진하겠다. 이 모든 일에 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백 조원을 쓰고도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다.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저출생 극복 대책을 넘어 인구정책 대혁신을 해야 한다"면서 "출산 정책은 지원이 필요한 부모에게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자기 반성부터 해야 한다. 우리는 김대중·노무현 전직 대통령 이래로 국민 기대를 받아왔으나 부응하지 못했다. 그 결과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패배했다"면서 "좀 더 혁신하고 변화하고 노력하겠다. 세 번 실수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 대전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생 정치는 실종됐고 외교도 미국과 일본에만 편중돼 중국·북한·러시아를 자극하며 동북아시아의 긴장감만 높이고 있다"면서 "철학도 없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 퇴행을 막아야 한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민생정치를 하루빨리 복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자신이 윤 정부에 명쾌한 경제정책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실물경제 전문가라고 자임하기도 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기업 관리자, 외국계 기업 CEO 등을 거쳐 창업도 했고 지금도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IMF와 금융위기에서도 1등 기업으로 키워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정 예비후보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루이지보토 S.R.I 한국지사장, 제9~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군포YMCA이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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