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딥페이크 등 성적 허위 영상 시정 요구 2년 새 3배↑”

황정호 2023. 12. 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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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연예인이나 지인의 얼굴을 음란한 이미지나 영상물과 합성해 유포하는 '성적 허위 영상물'에 대한 시정 요구가 2년 새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정 요구는 2020년 473건에서 계속 늘어 2021년 천913건, 2022년 3천574건에 이어 올해는 11월까지 5천996건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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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연예인이나 지인의 얼굴을 음란한 이미지나 영상물과 합성해 유포하는 ‘성적 허위 영상물’에 대한 시정 요구가 2년 새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정 요구는 2020년 473건에서 계속 늘어 2021년 천913건, 2022년 3천574건에 이어 올해는 11월까지 5천996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시정 요구한 전체 디지털 성범죄 정보는 6만 천272건으로 지난해 5만 4천994건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방심위는 이 중에서도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문구와 함께 초상이나 신체 사진을 게시하는 ‘성 관련 초상권 침해’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인적 사항을 노출해 2차 피해를 유발하는 ‘피해자 신원 공개’ 정보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심위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상황실을 통해 피해자와 지원기관으로부터 직접 피해를 접수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매일 전자 심의를 열어 24시간 이내에 디지털 성범죄 정보를 시정 요구 조치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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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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