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울산 찾아…구장 개·보수 통한 교육리그 개최 검토

류한준 2023. 12. 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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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만났다.

KBO에 따르면 허 총재는 지난 26일 울산을 찾아 김 시장과 함께 울산 문수구장내 유스호스텔 건립, 관람시설 개선, 잔디교체 등 야구장 개·보수 계획에 맞춰 KBO 퓨처스팀을 중심으로, 호주, 일본, 중국 프로팀을 초청하는 KBO 교육리그 추진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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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울산시와 함께 문수구장 인프라 개선 통한 발전 방향 논의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만났다.

KBO에 따르면 허 총재는 지난 26일 울산을 찾아 김 시장과 함께 울산 문수구장내 유스호스텔 건립, 관람시설 개선, 잔디교체 등 야구장 개·보수 계획에 맞춰 KBO 퓨처스팀을 중심으로, 호주, 일본, 중국 프로팀을 초청하는 KBO 교육리그 추진을 검토했다.

두 단체장 간 면담에 앞서 허 총재는 최영수 울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울산지역 야구발전을 위한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등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울산시 리틀, 초, 중, 고교 야구팀에 야구공을 증정했다.

허구연 KBO 총재(왼쪽)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을 만나 울산 문수구장 개·보수 통한 교육리그 개최 등을 검토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간담회에는 올해 KBO 전국티볼대회 우승팀인 울산 덕신초와 함께하했다. 허 총재는 이 자리에서 울산시의 티볼 참여학교에 대한 지원확대와 함께 울산시장배 티볼대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허 총재와 김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울산지역 야구 인프라 개선을 기반으로 야구관련 산업확장, 우수선수육성과 경기력 향상, 야구저변확대 등 야구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제2 홈 구장인 울산 문수구장 전경. [사진=롯데 자이언츠]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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