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故이선균,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나라·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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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강원래의 아내인 가수 김송이 숨진 배우 이선균(48)을 추모했다.
김송은 27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간다"라고 이선균을 애도하는 글을 썼다.
김송은 "인정했으니까 죄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 비통하고 애통하다"라고 이선균의 비보에 대한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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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클론 강원래의 아내인 가수 김송이 숨진 배우 이선균(48)을 추모했다.
김송은 27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간다"라고 이선균을 애도하는 글을 썼다.
김송은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사람을) 죽였다 살렸다 한다"라며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아직 걸리지 않는 사람들만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
이어 "누구나 다 환경에 장사 없고 '나는 절대 안 그래!'라며 장담할 인생 못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고 망치기도 한다"라면서도 "(이선균의) 죄를 결코 두둔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송은 "인정했으니까 죄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 비통하고 애통하다"라고 이선균의 비보에 대한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오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라는 112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이선균을 발견했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여실장 A씨(29)의 서울 자택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선균은 협박을 당해 3억 5000만 원을 갈취당했다며 A씨 등을 고소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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