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데뷔 20주년, 20년 버틴 신영이에게 신영이가 운동화 2개 사줬다"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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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스스로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신디, 올해가 딱 5일 남아서 날 위한 선물 하나 질렀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올해 들은 핑계 중에 가장 당당하고 멋있다. 360일 열심히 살았는데 5일 간의 나를 위한 우쭈쭈 타임, 괜찮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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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스스로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신디, 올해가 딱 5일 남아서 날 위한 선물 하나 질렀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올해 들은 핑계 중에 가장 당당하고 멋있다. 360일 열심히 살았는데 5일 간의 나를 위한 우쭈쭈 타임,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나를 위한 선물 많이 사시기 바란다. 제가 늘 그런다. 신영이가 한 달 열심히 일한 신영이를 위해서, 이런 거 많이 한다. 얼마 전에 제가 데뷔 20주년 됐지 않냐? 20년을 버틴 신영이에게 신영이가 운동화 2개 사줬다. 20주년이니까 2개 사줬다.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신영은 '내가 배달시켜 먹은 음식'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저는 요즘 우리 동네 북엇국을 없애고 있다. 아침에 북엇국만한 게 없더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바로 북엇국을 시킨다. 아니면 전날에 조금 일찍 들어가 다음날 것까지 시킨다. 너무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저는 북어, 코다리, 황태 이런 류를 좋아한다"라며 김신영은 "10년 전에 상암동에서 황태가 씨가 말랐다. 제가 한 달 30일을 매일같이 먹었더니 없어지더라. 아구탕집도 없어졌다. 제가 한 달 먹기만 하면 없어지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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