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비대위 혁신 아냐…3총리 회동 후 쇄신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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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출범한 것은 혁신이 아니라며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이낙연·정세균·김부겸 3총리의 목소리를 듣고 쇄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혁신으로 평가한다는 데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 집권 1년이 넘었는데 경제·외교·안보에서 국가 위기상태로 몰았다. 여당은 비상사태라 비대위 결성한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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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출범한 것은 혁신이 아니라며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이낙연·정세균·김부겸 3총리의 목소리를 듣고 쇄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혁신으로 평가한다는 데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 집권 1년이 넘었는데 경제·외교·안보에서 국가 위기상태로 몰았다. 여당은 비상사태라 비대위 결성한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최측근, 국무위원으로 책임감 느끼고 사임해야지 그런 사람이 비대위원장으로 왔다. 그게 혁신?"이라고 반문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안팎에서 쇄신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전직 3총리 만나 얘기하고 듣는 등 당 내외 여러 목소리를 수렴해서 혁신할 게 있음 혁신하고 쇄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일 김 전 총리와 만난 데 이어 28일에는 정 전 총리와 회동한다. 이낙연 전 대표와도 대화하기 위해 물밑 접촉 중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전 대표와의 회동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논의는)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어 혁신안 발표 가능성에는 "3총리 모두 뵙고 말씀드린 뒤 당에서 조치하거나 실행할 것"이라며 "당에서 검토하는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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