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와 바꾸자!' 맨유 제안 도착...바르사, 1월에 매각 고려

한유철 기자 2023. 12. 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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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하피냐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 때 하피냐를 향한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 두 개의 제안이 이미 도착했다. 하나는 사우디에서 왔으며,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왔다. 그들은 제이든 산초와의 스왑딜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현지에선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피냐의 매각을 고려한다는 말이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하피냐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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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하피냐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 때 하피냐를 향한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 두 개의 제안이 이미 도착했다. 하나는 사우디에서 왔으며,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왔다. 그들은 제이든 산초와의 스왑딜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피냐는 브라질 출신의 수준급 윙어다. 프랑스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의 두 시즌 동안 하피냐는 65경기 17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2021-22시즌엔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본래 첼시, 아스널 등이 그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이적만을 원했다. 그렇게 캄프 누에 입성한 하피냐.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나서는 등 많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는 10골 12어시스트. 다소 부족한 성적표로 아쉬움을 받았다.


결국 한 시즌 만에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스페인 현지에선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피냐의 매각을 고려한다는 말이 나왔다. 물론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고수했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역시 그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도 꾸준히 중용받고 있다. 시즌 도중엔 후보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있다. 이 기간 동안 1골 4어시스트. 성적도 좋다.


하지만 팀 내 입지가 탄탄한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하피냐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와 맨유가 접근한 것.


그러나 맨유가 바라는 산초와의 스왑딜은 이뤄질 가능성이 적다. 바르셀로나가 산초에 대해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있기 때문.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로저 토레요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산초에게 조금의 관심도 표하지 않고 있다. 그의 영입은 배제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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