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수 자원회수시설 입지 사전누설 의혹 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해 제기된 입지 사전누설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여수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 입지 사전누설 의혹과 관련해 광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사건을 이관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여수시는 수천억원을 투입하는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이 사업부지가 선정되기도 전에 민간 업체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수리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해 제기된 입지 사전누설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여수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 입지 사전누설 의혹과 관련해 광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사건을 이관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여수시는 수천억원을 투입하는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이 사업부지가 선정되기도 전에 민간 업체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수리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여수시는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2021년부터 수천억원 규모의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왔다.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업 타당정 조사를 완료하고 올해 1월 31일 입지 선정 공고를 내 삼일동과 소라면 등 2곳의 희망 후보지를 결정했다.
지난 3월 30일 주민대표와 시의원 등 14명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용역회사를 통해 입자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해 결과를 받았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9월 15일 회의를 열어 입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위원의 반발로 무산됐다.
여수시가 입지 선정과 사업 방식이 결정되기 열흘 전인 지난 9월 5일 특정업체가 아직 발표도 되지 않은 특정 지역을 지정해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수리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인 A씨는 지난달 정기명 여수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에 대해 공무상 비밀 누설과 직무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의혹 등을 제기하며 광주지방검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표]"니 XX 찍어"…초등생 성희롱, 학폭일까 아닐까
- '마약 투약 의혹' 배우 이선균 숨진 채 발견
- MBC 박연경 아나운서 결혼…서경석·장예원 등 축하
- 우상호 "尹 성격상…김건희 '무죄'였으면 특검 받았다"
- [여의도 1타] "이준석은 왜 상계동 숯불갈빗집 택했나?"
- 양주 지식산업센터서 50대 노동자 사망…사다리 작업 중 추락
- 사재 털어 27년간 학생들 아침 만들어…할머니 사망에 中 애도 물결
- 민주당, 이용주 음주운전 전력에도 예비후보 '적격'
- 미사일 제재 북한 축구대표팀, 일본 홈경기 예선 치른다
- 한동훈 "민주당, 검사 싫어하면서 '검사 사칭' 절대 존엄으로 모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