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안마의자는 이제 각 가정 건강 지키는 헬스케어 로봇"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우리나라에서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의 대명사격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시장점유율은 70% 가까이 되며 업계에서 압도적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발표한 국가고객만족도(NSCI)와 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NBCI)에서도 바디프랜드는 매년 상위권에 랭크돼며, 올해 10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호조를 보이며 긍정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침체에도 바디프랜드가 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디프랜드는 27일 자체 분석한 이유를 공개했다.
우선 창립 당시부터 바디프랜드는 '디자인'과 '기술력 강화'를 주력으로 했다는 점이다. 바디프랜드가 창립된 2007년 당시 안마의자 시장은 파나소닉, 이나다훼미리, 후지의료기 등 일본 기업의 각축장이었다. 바디프랜드는 국산 브랜드로서 이 시장에 뛰어들며 디자인과 기술강화를 주 무기로 삼고 안마의자 시장을 바디프랜드 중심으로 재편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위해 바디프랜드는 디자인연구소와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안마의자', '실제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기능이 탑재된 안마의자'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당시만 해도 안마의자란 노인이 주로 쓰는 '실버 제품'이란 인식이 강해 디자인도 투박하고 기능도 단순했다는 게 관계자 설명. 바디프랜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만한 안마의자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디자인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시장의 성패를 가를 경쟁력이라 분석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후 2012년 '아이로보'를 출시한다. '아이로보'는 당시 안마의자 업계 디자인 혁신이라고 평가받는다.
안마의자 좋은 거 다 알지만, 부모님 사드리고 싶은 마음 정말 크지만, 워낙에 고가제품이다보니 쉽게 지갑을 열 수 없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해 안마의자에 '렌탈'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것도 바디프랜드다. 초기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구매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제품의 내실화와 구매 방식의 변화까지 주도하며 안마의자의 전성기를 이끌어냈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업계 1위'에 그치지 않고 안마의자를 '헬스케어 로봇'으로 격상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2016년부터 해왔다. 2016년, 혁신적인 엔지니어와 각 분야 다양한 전문의를 대거 영입해 안마의자와 건강증진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조직 '메디컬R&D센터'를 설립하고. 2020년부터는 기업 미션을 '건강수명 10년 연장'으로 설정, 글로벌 No.1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메디컬R&D 센터를 통해 기술 역량을 응집하고 독자적인 로보워킹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선보인 제품이 바로 '팬텀로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팬텀 로보'는 안마의자를 '헬스케어 로봇'으로 격상한 제품이다. 팬텀로보에서는 두 다리부가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기존에는 자극하기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마사지하도록 구현해냈다. 이후 올해에는 두 배 빨라진 모터를 적용한 '팔콘'시리즈를 출시, 압도적인 로보워킹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 팔콘S와 팔콘SV를 통해 전례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바디프랜드는 자사 메디컬 기술 역량을 집약해 안마의자 최초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메디컬팬텀과 체성분 측정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를 출시했다. 앞으로는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감지하고 전신을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 풀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웰니스(Wellness)를 추구하는 소비자 욕구에 발맞춰 '건강을 디자인하는 친구'로서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처음 세상에 선보인 '로보 워킹' 기술은, '세상에 없던 도전'이자 안마의자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업계 일대 사건"이라고 자평하며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혹은 생각만 하고 실현해내지 못했던 이상향을 이뤄내며 성공 신화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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