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총국장 독자제재‥김정은 "위대한 전환의 해"
[정오뉴스]
◀ 앵커 ▶
정부는 오늘 북한인 8명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발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연말 전원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신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리창호 북한 정찰총국장과 윤철 중국 주재 북한 외교관 등 총 8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발사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이들은 외화벌이와 기술 탈취, 무기 거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자금 조달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윤석열 정부 들어 14번째이자 올해 12번째 대북 독자제재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란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내년도 국정운영의 방향을 정하는 연말 전원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부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9차 전원회의가 소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에 나선 김정은 위원장은 2023년을 "명실공히 위대한 전환의 해이자 변혁의 해"라고 규정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9년 이후 전원회의를 열어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 회의에서 나온 결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보고하고, 이는 새해 첫날 신년사를 겸해 북한 매체들이 보도합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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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56911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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