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작부터 꼬인다...영입 가능성 '매우'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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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클레어 토디보의 영입 가능성.
토트넘은 토디보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토트넘 이적 가능성은 매우 비관적으로 바뀌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새로운 센터백이 토트넘의 우선 타깃이 될 것이다. 토디보의 이적과 관련해 많은 대화가 이뤄졌지만, 토트넘은 영입 가능성을 매우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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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장 클레어 토디보의 영입 가능성. 토트넘 훗스퍼는 매우 비관적으로 이를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상승세에 올라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축구가 빛을 발하고 있으며 신입생과 기존 선수들의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됐다.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무패 행진. 토트넘은 이 기간 동안 1위를 유지했다. 이후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 부진에 빠졌지만, 이어진 리그 3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구가하며 다시금 흐름을 되찾았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빡빡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쪽은 센터백이다. 이번 시즌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이며 최근엔 크리스티안 로메로마저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우려는 더욱 증폭됐다.
이에 토트넘은 여러 센터백 자원을 후보 명단에 올렸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토디보다. OGC 니스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21-22시즌부터 꾸준히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다. 첼시,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그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한 바 있다.
토트넘은 토디보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선수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 기자는 "토트넘은 많은 수비 옵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토디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활기를 되찾은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단도 원하고, 선수도 원한 상황. 토트넘과 니스 간의 대화만 잘 이뤄진다면,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토트넘 이적 가능성은 매우 비관적으로 바뀌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새로운 센터백이 토트넘의 우선 타깃이 될 것이다. 토디보의 이적과 관련해 많은 대화가 이뤄졌지만, 토트넘은 영입 가능성을 매우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결국 토디보 대신 다른 선수들이 물망에 올랐다. 제이콥스는 "제노아의 수비수인 라두 드라구신과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가 대표적인 선수다. 스포르팅의 곤살로 이나시우 역시 내부적으로 언급되는 선수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다. 토트넘은 많은 돈을 쓰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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