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2048마리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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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올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고라니와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2048마리를 포획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과 더불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생해주는 '농작물 피해 보상사업', 유해 야생동물의 농작물 침입을 차단하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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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올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고라니와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2048마리를 포획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과 더불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생해주는 '농작물 피해 보상사업', 유해 야생동물의 농작물 침입을 차단하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고라니 1626마리, 멧돼지 422마리를 포획하고 농작물 피해를 입은 190농가에 1억2100여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52 농가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했다.
시는 내년에도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근 선발된 단원 33명을 대상으로 정읍경찰서와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할 때는 총기를 사용하므로 산과 연접된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등산할 때는 눈에 잘 띄는 복장을 입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인명과 농작물 피해 예방 등 시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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