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정치인 위주로 인선"…'특검법은 악법' 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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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출범을 앞두고 비정치인 위주로 인선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28일) 본회의 처리를 앞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한 번 더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총선용 악법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죠. 그 법을 통해서 4월 9일, 4월 8일, 4월 10일에도 계속 생중계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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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출범을 앞두고 비정치인 위주로 인선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28일) 본회의 처리를 앞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한 번 더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취임 연설을 한 뒤 국회로 처음 출근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동안 일방적으로 민주당의 질문을 받아왔다며 오늘은 민주당을 향해 이렇게 물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도 아니고, 검사 사칭한 분을 절대존엄으로 모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변호사 시절이던 지난 2002년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걸 언급하며 민주당과 이 대표를 동시에 비판한 겁니다.
출범을 앞둔 비상대책위원회를 어떤 인물로 꾸릴 것이냐는 질문엔 정치인보단 비정치인 위주로 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내일 본회의 처리를 앞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두곤 '악법'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총선용 악법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죠. 그 법을 통해서 4월 9일, 4월 8일, 4월 10일에도 계속 생중계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한 위원장을 향해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야당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고 맞받아치며, 김건희 여사 특검범을 내일 본회의에서 예정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많이 듣던 말 아닙니까? 여당이 하던 말입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 관례에 따라 국회의장을 포함해 이재명 대표도 인사를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유미라)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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