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잠수함 전문가 출신 장성 해군 사령관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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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잠수함 전문가 출신의 장성을 해군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올해 59세인 후 사령관은 1979년 인민해방군에 입대한 후 사령관은 북해함대 잠수함 함장을 거쳐 북부전구 부사령관 겸 전구 해군사령관 등을 역임했고, 해군 사령관으로 승진하기까지 2년간 해군 참모장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환추스바오 등은 후 사령관의 잠수함부대가 '일등공(一等功·최고 등급 표창)'을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해당 잠수함 부대는 중국 핵잠수함 부대일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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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잠수함 전문가 출신의 장성을 해군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대만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해군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7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후중밍 인민해방군 해군 전 참모총장이 해군 사령관으로 승진한 사실이 그가 인민해방군 최고 계급인 상장으로 진급하면서 최초 확인됐다고 전했다.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임하고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25일 베이징의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상장 진급식에 참석해 후 사령관과 왕원취안 남부전구 정치위원에게 상장진급증서를 수여하고 이들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올해 59세인 후 사령관은 1979년 인민해방군에 입대한 후 사령관은 북해함대 잠수함 함장을 거쳐 북부전구 부사령관 겸 전구 해군사령관 등을 역임했고, 해군 사령관으로 승진하기까지 2년간 해군 참모장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환추스바오 등은 후 사령관의 잠수함부대가 ‘일등공(一等功·최고 등급 표창)’을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해당 잠수함 부대는 중국 핵잠수함 부대일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 해군의 작전 능력이 지난 수년 간 크게 성장했다. 중국은 2035년까지 최소 6척의 항공모함 전단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중앙군사위원회는 총 4차례에 걸쳐 상장진급식을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총 7명의 장군이 인민해방군 최고 계급이 상장으로 진급했다. 상장급 진급인사 단행은 군사기 진작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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