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실차테스트 나갈 부문별 후보 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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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뽑는 시즌이 돌아왔다.
대한민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하 AWAK)가 27일, 부문별 1차 후보를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후보군에 오른 차량 40대(중복 7대 포함)를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부문별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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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뽑는 시즌이 돌아왔다. 대한민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하 AWAK)가 27일, 부문별 1차 후보를 발표했다. 이 중에서 14개 '부문별 올해의 차'와 대상격인 '2024 올해의 차'가 최종적으로 가려진다.
1차 심사에 오른 신차는 모두 78대였다. ‘올해의 차’ 평가 대상이 되는 신차는 단순 연식 변경 차량은 제외됐다.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 그리고 신개발차량이 1차 심사 대상이 됐다. 이 중에서 40대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 중 7대가 2개 이상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기 때문에 실제 2차 심사를 받는 차량은 33대다.
올해 1차 심사 대상이 된 78대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2년 올해의 차 1차 심사는 80대가, 2023년 올해의 차 1차 심사는 84대가 출품됐다.
심사 대상 차량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동화 추세가 거세게 일었다.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PHEV)가 신차의 대종을 이뤘다. 하이브리드가 16대, 전기차가 13대로 치열한 경쟁을 주도했다. 차의 형태로 보면 16대가 출품된 SUV가 가장 뜨거웠다. '전동화'와 'SUV' 강세는 올해도 이어졌다.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차의 형태를 크게 세단, 크로스오버, SUV로 나누고 전기와 내연기관으로 구분했다. 또한, 하이브리드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흐름을 반영해 하이브리드 차량도 세단과 SUV, 크로스오버로 세분화했다. 지난해에는 신차가 없어 심사를 하지 못했던 MPV와 픽업도 올해는 후보군이 형성됐다.
이에 따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대상 격인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올해의 내연기관 SUV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올해의 전기 세단 ▲올해의 전기 SUV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올해의 MPV ▲올해의 픽업 ▲올해의 럭셔리카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인물 등 16개 부문을 시상한다.
부문별 후보를 살펴보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은 기아 더 뉴 K5, BMW 5시리즈, 혼다 올 뉴 터보가 경쟁하게 된다. ▲올해의 내연기관 SUV는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제네시스 GV80 쿠페,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BMW M3 투어링, 푸조 뉴 408이 경쟁한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는 현대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는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BMW XM이,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는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토요타 프리우스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올해의 전기 세단에는 BMW i5, BMW i7 M70 x드라이브, 메르세데스-EQE AMG가 경쟁을 하게 됐으며, ▲올해의 전기 SUV는 기아 EV9,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메르세데스-EQE SUV가 후보군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는 현대 아이오닉 5 N, 기아 레이 EV,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2가 선정돼 경쟁한다.
▲올해의 픽업은 GMC 시에라, 포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 칸(쿨맨)이 경쟁하고 있다. ▲올해의 MPV는 기아 더 뉴 카니발과 토요타 알파드가 2강 구도를 이뤘으며, ▲올해의 럭셔리카는 제네시스 GV80 쿠페, 메르세데스-EQS SUV, 토요타 알파드가 경쟁한다. ▲올해의 퍼포먼스는 현대 아이오닉 5 N, BMW XM,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가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 ▲올해의 디자인은 78대의 신차 전체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기아 EV9, 토요타 프리우스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인물은 후보를 선정한 후 올해의 차 테스트가 진행되는 2024년 1월 23일에 발표한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후보군에 오른 차량 40대(중복 7대 포함)를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부문별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 실차 테스트는 2024년 1월 23일 인제 스피디움(강원도 인제)에서 실시한다. 2024년 올해의 차 시상식은 내년 2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신형 K5’, 2021년 제네시스 ‘G80’, 2022년 기아 ‘EV6’, 2023년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을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한 바 있다.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
*내연기관 세단: 기아 더 뉴 K5 / BMW 5시리즈 / 혼다 올 뉴 어코드 터보
*내연기관 SUV: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 제네시스 GV80 쿠페 /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BMW M3 투어링 / 푸조 뉴 408
*하이브리드 세단: 현대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 /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SUV: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 BMW XM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 토요타 프리우스
*EV 세단: BMW i5 / BMW i7 M70 x드라이브 / 메르세데스-벤츠 AMG EQE
*EV SUV: 기아 EV9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
*EV 크로스오버: 현대 아이오닉 5 N / 기아 레이 EV(밴 포함) /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2
*올해의 픽업: GMC 시에라 / 포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 칸(쿨맨)
*올해의 MPV: 기아 더 뉴 카니발 / 토요타 알파드
*올해의 럭셔리: 제네시스 GV80 쿠페 / 메르세데스-EQS SUV / 토요타 알파드
*올해의 퍼포먼스: 현대 아이오닉 5 N / BMW XM /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
*올해의 디자인: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 기아 EV9 / 토요타 프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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