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생아 수 8.4% 감소…사망자 수는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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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8% 넘게 감소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9월보다 감소 폭은 줄었지만, 출생아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줄어드는 흐름은 13개월째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10월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1만 8,904명으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8.4%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줄어드는 흐름은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째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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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8% 넘게 감소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9월보다 감소 폭은 줄었지만, 출생아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줄어드는 흐름은 13개월째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10월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1만 8,904명으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8.4% 감소했습니다.
지난 8월과 9월 전년 대비 -12.8%, -14.6%의 감소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해, 감소 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출생아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줄어드는 흐름은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가늠하는 조출생률은 4.4명으로 1년 전보다 0.4명 감소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충북, 전남 등 3개 시도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나머지 14개 시도는 감소했습니다.
10월 사망자 수는 3만 793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4%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다 많은 탓에, 인구는 1만 1,889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가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세종이 다른 지역보다 합계출산율이 높은 데다가, 공무원 등 젊은 층이 많아 사망자 수도 적은 지역에 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 5,986건으로 지난해 대비 1% 늘었고, 이혼 건수는 7,916건으로 6.0%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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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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