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13개월째 감소…연간 20만명 '턱걸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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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감소세가 13개월째 계속됐다.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20만명을 소폭 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계속 줄다가 지난해 9월 13명 반짝 늘었고 10월부터 다시 줄기 시작해 13개월째 감소세가 계속됐다.
올해 1~10월 누적 출생아 수가 19만6041명인 점에 비춰볼 때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20만명을 소폭 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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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감소세가 13개월째 계속됐다.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20만명을 소폭 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1만890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계속 줄다가 지난해 9월 13명 반짝 늘었고 10월부터 다시 줄기 시작해 13개월째 감소세가 계속됐다.
올해 1~10월 누적 출생아 수가 19만6041명인 점에 비춰볼 때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20만명을 소폭 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간 출생아 수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30만2676명에서 2020년 20만명대(27만2337명)로 내려왔고 2021년 26만562명, 지난해 24만9186명으로 계속 축소됐다.
10월 사망자 수는 3만79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10월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인구가 1만1889명 자연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48개월째다.
한편 10월 혼인 건수는 1만598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건(1.0%) 증가했다. 같은 달 이혼 건수는 791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0건(6.0%) 늘었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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