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졸자 취업 66.3% '5년새 최고'…초임 월급 255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대졸 취업률이 66.3%를 기록해 5년 새 가장 높았다.
2018년부터 지난 5년 동안 대졸 취업률은 64.2%→63.3%→61.0%→64.1%→66.3% 순으로 조사됐다.
대졸자를 기준으로 지난해 평균 취업률(66.3%)보다 높은 전공 계열은 의약(83.5%), 공학(69.6%), 예체능(66.9%)이었고 전년 대비 취업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계열은 공학(69.6%)로 3.2%p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졸 초임 월급 중위값 6% 상승…월 255만원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지난해 대졸 취업률이 66.3%를 기록해 5년 새 가장 높았다. 대졸 초임자 월 급여 중앙값(중위소득)은 255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일반대 학부와 전문대, 석·박사 졸업자의 취업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교육대학(교대)는 하락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는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전국 대학과 전문대학, 일반대학원 등을 졸업한 55만8039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대졸자와 석·박사 졸업자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취업자는 33만3909명으로 취업 대상자 47만9573명 대비 69.6% 수준이다. 전년 대비 1.9%포인트(p) 높아진 것으로 지난 5년 새 최고치다.
일반대 학부를 졸업한 대졸자의 경우 191개교에서 취업 대상자 29만3205명 중 19만4426명이 취업해 취업률은 66.3%를 기록했다. 지난 5년 새 최고치를 보였다. 2018년부터 지난 5년 동안 대졸 취업률은 64.2%→63.3%→61.0%→64.1%→66.3% 순으로 조사됐다.
일반대학원 석·박사졸(83.1%), 전문대졸(72.9%)의 취업률도 각각 전년 대비 0.5%p, 1.9%p 높아졌다. 반면 교대 졸업자는 61.0%로 전년 대비 1.5%p 하락했다.
대졸자를 기준으로 취업 유형을 살펴보면, 일반 직장인이 포함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비중은 89.9%로 전년(90.6%) 대비 0.7%p 감소했다. 반면 프리랜서(7.5%) 및 해외취업자(0.5%) 비중은 전년(6.9%, 0.3%) 대비 각각 0.6%p, 0.2%p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초임 급여 평균을 살펴보면 전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는 월 292만6000원으로 전년(275.2만원) 대비 17만4000원(6.3%) 증가했다.
대졸자(학부) 초임 평균 소득은 월 284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17만5000원(6.1%) 상승했다.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중위 소득은 255만4000원으로 같은 기간 14만5000원(6%) 높아졌다.
전공 계열별로 취업률을 살피면 공학과 의약학 등이 평균보다 높았고, 교육계열과 인문계열이 최저였다.
대졸자를 기준으로 지난해 평균 취업률(66.3%)보다 높은 전공 계열은 의약(83.5%), 공학(69.6%), 예체능(66.9%)이었고 전년 대비 취업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계열은 공학(69.6%)로 3.2%p 상승했다.
반면 대졸자 취업률이 가장 낮은 전공 계열은 교·사대 등 교육(51.4%)이었고 이어 인문(59.3%), 자연(63.0%), 사회(64.1%) 등 순이었다.
전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를 기준으로 권역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수도권 취업률은 71.2%, 비수도권 취업률은 68.5%로 나타났다. 지역 간 2.7%p의 차이를 보여 전년(3.5%p) 대비 격차가 0.8%p 감소했다.
교육부는 청년의 취업준비를 지원하고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기른다는 취지에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개편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을 방송통신대학, 원격대학 등 그동안 제외돼 있던 고등교육기관 전 학제로 확대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취업률 산출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함께 분석해 특정 기업에 취업한 대학생이 어떤 직무(경영·사무, 연구, 보건 등)에 근무하는지 분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교육부(www.moe.go.kr)와 KEDI 홈페이지(kess.ke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