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특구진흥재단과 400억원 규모 중부권 특구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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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27일 특구진흥재단에서 '제5-2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인 '초기 중부권 특구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결성총액 400억원을 확정했다.
'제5-2차 연구개발특구펀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개 펀드를 2300억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제5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의 두 번째 펀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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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27일 특구진흥재단에서 ‘제5-2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인 ‘초기 중부권 특구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결성총액 400억원을 확정했다.
‘제5-2차 연구개발특구펀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개 펀드를 2300억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제5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의 두 번째 펀드이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라는 어려움 속에도 당초 계획했던 4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400억원은 대덕특구, 서울홍릉 특구 등 중부권 특구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특구권역 내 업력 7년 이하 초기기업과 국가전략기술 등 주요 신성장분야의 공공기술사업화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지난 2006년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개의 연구개발특구펀드를 조성했다. 수도권에 비해 자금조달 여건이 불리한 지역 기술기업 235개 기업에게 총 3804억원을 투자했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의 기술기반 기업에게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했다”며 “특구지역의 기술금융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끌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요업 과기정통부 국장은 “연구소기업 제도, 특구육성사업 등을 통해 검증된 기술기업에게 투자까지 연계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지원은 물론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국내외 투자유치 경진대회, 특구 기반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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