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형 헌혈의집, 전북대 앞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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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형' 헌혈의집이 전북대학교 주변에 둥지를 틀었다.
전북혈액원과 전북대는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대 옛정문 앞 한옥건물에 둥지를 튼 이곳은 전북대 학생회관에 있었던 기존 전북대 헌혈의집이 공사로 인해 이전하게 되면서 특색이 있고, 접근성이 좋은 공간으로 옮겨 문을 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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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형’ 헌혈의집이 전북대학교 주변에 둥지를 틀었다.
전북혈액원과 전북대는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대 옛정문 앞 한옥건물에 둥지를 튼 이곳은 전북대 학생회관에 있었던 기존 전북대 헌혈의집이 공사로 인해 이전하게 되면서 특색이 있고, 접근성이 좋은 공간으로 옮겨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이곳은 기와지붕 아래 1층으로 규모가 156.69㎡이고 채혈 침대 5대와 혈장 채혈기 3대를 갖추고 있다. 연간 7천여명의 헌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옥 형태의 헌혈의집으로 인해 지역의 명소가 되고, 대학 상권이 형성된 옛정문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용이해 헌혈인구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26일까지 시범운영을 했는데, 헌혈 실적이 9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9명보다 2.3배나 돼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일시적 관심에 그치지 말고 꾸준한 참여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그동안 전북대 헌혈의집이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 헌혈센터 개소로 헌혈 문화 확산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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