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다투다 홧김에 아파트 불 지르려 한 고등학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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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홧김에 불을 지르려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18)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7시40분께 김포 풍무동 아파트 3층 집에 불을 지르려 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집에서 남동생 B군과 다투던 중 홧김에 불을 지르려 한 것으로 보고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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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홧김에 불을 지르려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18)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7시40분께 김포 풍무동 아파트 3층 집에 불을 지르려 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범행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군이 집에서 남동생 B군과 다투던 중 홧김에 불을 지르려 한 것으로 보고 현행범 체포했다.
A군은 휴대용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인 뒤 집에 불을 지르려 했지만 B군이 즉시 진화에 나서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집 안에 보호자는 없던 상태이다"며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은 A군과 주변 인물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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